장례식장 예절 한눈에 이해 가능

장례식장 예절 한눈에 이해 가능

장례식장 예절

사회생활을 하게 되다 보면 거의 대부분이 필연적으로 장례식장에 방문할 일이 생기곤 합니다. 무척이나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에 사회초년생은 미리 장례식장 예절을 숙지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아래에서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살다 보면 주변 사람들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장례식장을 방문하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하지만 장례식장에 다녀온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은 장례식장 예절이나 복장 등 장례식장 예절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인을 추모하는 자리인 만큼 장례식은 그에 걸맞은 예절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장례식장 예절과 조위금 봉투 작성법 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조문객 복장

장례식장 매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복장입니다. 옛날에는 조상들이 흰색 한복을 입고 가는 것이 예의였지만 지금은 검은색 정장으로 변화했습니다. 화려한 색상과 장식이 있는 의상은 피하고 무채색 계열, 가급적 검은색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셔츠는 화려하지 않은 무채색이나 흰색이 좋고, 여성의 경우 검은색 신발에 스타킹이나 양말을 신고 색채 화장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화려한 귀걸이나 반지,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문 순서

코트나 모자 등은 빈소에 들어가기 전 문 밖에서 미리 벗어두고 입장하면서 조의록에 본인의 이름을 작성합니다. 다음으로 상주께 가볍게 목례하고 인사드리며 영정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분향 또는 헌화 후 재배하거나 잠시 목례를 합니다. 여성의 경우 왼손이 위로, 남성의 경우 오른손이 위로 오게 하는 것이 관행입니다.

 

 

그 후 영정 앞에서 물러나 상주에게 절이나 목례를 하고 조문을 하면 되고, 조문이 끝난 후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난 후 몸을 돌려 나옵니다. 조의금은 상주에게 직접 전달하지 말고 빈소 또는 상자에 넣어야 합니다.

분향 방법

① 몸을 굽혀 오른손을 왼손으로 받치고 준비된 향기에 불을 붙인다.

 

② 향을 좌우로 흔들어 불꽃을 끄고 향로에 꽂다.

 

③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절을 두 번 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반절한다.

 

④ 상주에게 조문하다.

헌화하는 방법

① 준비된 국화꽃을 꽃망울이 영정 쪽으로 향하도록 영정 앞에 둔다.

 

② 머리를 15도 숙이고 잠시 묵념하다.

 

③ 묵념이 끝나면 상주에게 조문한다.

 

조문은 상주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는 단계다. 하지만 여기서 실수를 많이 한다. 가장 일반적인 조문은 상주와 그 가족에게 절과 반반을 한 뒤 아무 말 없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다.

 

'어떤 말로도 위로받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는 아주 고급스러운 마음 표현 방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조금 어색하기 때문에 상주에 "얼마나 상심이 큰가요", "얼마나 슬퍼요" 정도만 말하고 물러나면 된다.

 

이때 상주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슬플 뿐입니다" 여기까지는 조문객으로서 무난히 조의를 표했다고 할 수 있다. 한 걸음 더 가면 조문이 완성된다.

조의금 봉투 쓰는 법

 

조의금은 보통 10만 원 이하의 홀수 단위로 맞춰야 합니다. 예의상 참여할 경우 3만 원, 동창이나 동료, 친구의 경우 5만 원 또는 7만 원, 친한 친구나 친한 친구의 부모의 경우 10만 원이 일반적입니다.

 

조의금 봉투는 앞면에 부의라고 쓰고 뒷면 왼쪽 하단에 소속과 이름을 써야 하며, 소속 없이 이름만 써도 관계없이 보통 장례식장 입구에 비치된 봉투의 앞면에 부의라고 적혀 있습니다.

식사 매너

술을 마시기 위한 자리가 아니므로 건배를 해서는 안 되며, 각자의 술잔은 직접 채워 마셔야 합니다. 상주에게 실례가 되지 않도록 오랜만에 만난 지인을 너무 환영해서는 안 되며 너무 큰 소리로 이야기해서는 안 됩니다.

 

유족에게 사망 원인을 자세히 묻거나 악수를 청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고, 상주인 들도 쉬어야 하기 때문에 자리에 너무 오래 머무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