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항 봄맞이 대청소 실시, 방역 활동 강화 추진

 

 

인천국제공항공사 보도자료에 의하면, 인천 공항은 지난 3월 2일부터 3달간 코로나 19(covid-19)의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고, 작년 겨울부터 쌓인 묵은 때와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공항 내 주요 시설을 대청소 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 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 탑승동, 교통센터 등등의 핵심 시설 규모만 따져도 63빌등의 약 10.8배나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건축물인 만큼, 이번 대청소는 대규모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어 3개월간 진행된다.

 

 

인천공항은 10만여 개에 달하는 공항 외벽 유리 청소부터 여객 다중이용시설인 화장실과 엘리베이터, 공항 내부 시설, 여객터미널부터 탑승동, 교통센터 및 부대 건물까지 공항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청소를 한다는 계획이다.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항을 만들고자,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인천공항의 여객수요가 줄어든 만큼, 그간 청소하기 힘들었던 시설물의 환경 점검을 추가로 실시하며, 고열 스팀 세척,살균 등을 실행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일평균 20여만명에 달하는 여객들로 항상 붐비고 24시간 운영되는 항공 특성상,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세밀한 청소작업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방역도 강화하면서 쾌적함을 제공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여객 본부장은 이번 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여객분들에게 보다 쾌적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방역 활동을 강화해 앞으로도 안전한 공항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국가적인 재난이 종식돼 모든 국민이 인천공항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설렘과 즐거움을 다시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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